디엠디스플레이(대표 임재운·전영재)가 액정(LC)의 특성을 이용해 빛의 투과율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유리(스마트윈도)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리판 사이에 액정과 고분자를 배합한 물질을 채우고 전압을 가해 액정분자의 배열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빛의 투과율을 5∼90% 사이에서 조절할 수 있어 커튼이나 블라인드 없이도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사생활을 보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3차원 액정기술을 적용, 대비비(contrast)를 대폭 개선하고 반응속도를 높였으며 시야각도 180도까지 나와 단순한 유리판으로 사용되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광고판이나 대화면 스크린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디엠디스플레이는 동탄에 1만8500여㎡ 크기의 공장을 신설하고 이달중 연산 60만㎡ 규모로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