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용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의 분기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노트북용 제품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디스플레이서치의 ‘분기별 대형 TFT LCD 출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 TFT LCD 출하량 중 모니터용 제품의 비중은 45%로, 50.5%를 기록한 노트북용에 미치지 못했으나 매출기준으로는 49.9%로 43.3%에 그친 노트북용을 넘어섰다. 분기별이기는 하나 모니터용 제품 매출이 노트북용 제품보다 많기는 TFT LCD가 생산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이 추세가 지속돼 4분기에 모니터용의 매출 비중이 54%까지 올라가면서 올 한해 1800만대 출하와 51억달러 매출이라는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노트북용 TFT LCD는 5년만에 처음 전년 대비 출하량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전년 대비 52% 하락이라는 사상 최고의 매출 감소율을 기록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