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모든 학교에 광이더넷 기반의 ATM-메트로 이더넷 통신망이 구축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2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국가망사업자인 KT 및 데이콤과 ‘부산교육망 증속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증속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부산교육망 증속사업은 부산교육정보원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사업소 및 일선 학교간 구축된 광역통신망을 현재 E1(2.048Mbps)급 전용회선에서 ATM-메트로 이더넷(10∼100Mbps) 전용회선으로 광대역화하는 것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부산시교육청이 향후 학교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광이더넷 기반인 ATM-메트로 이더넷 통신망을 구축, 부산시내 전학교의 네트워크 전송속도와 통신품질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교육현장의 다양한 정보화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시도교육청과 차별화된 초고속인터넷 통신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 동영상 교육자료 제공, 영상통신을 이용한 국제 이해교육 추진, 유해정보 차단 기능의 클린 인터넷서비스 제공, 일선학교 교수·학습의 질 향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교육정보원은 부산교육망센터를 설치하고 일선 학교에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해 10Mbps 기준으로 학교당 인터넷 월사용료를 71만1000원에서 37만4500원으로 절반 정도 절감하게 된다. 따라서 부산시교육청 전체적으로는 연간 약 23억80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부산교육망 증속사업에는 KT와 데이콤이 구축사업자로 참여하는 가운데 일선 학교에서 구축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부산교육정보원에서 각급 학교 관리자와 정보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국가망사업자인 KT와 데이콤의 사업설명회가 마련됐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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