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협동조합중앙회(http://www.nonghyup.com)가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추세에 맞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 전자상품권을 선보였다. 이 전자상품권 사업은 관련시스템 개발 및 운영위탁사업자인 인터뱅크가 맡아한다. 기존 종이상품권과 병행사용하게 될 이 농산물 전자상품권은 25일부터 출시된다. 27일부터는 농협 및 전 금융점포에서 5만원권, 10만원권, 30만원권 별로 판매에 나선다. 이 상품권은 농협 인터넷하나로클럽(http://hanaro-club.co.kr)쇼핑몰과 전국 5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협은 이에 앞서 올초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인터뱅크(대표 신창균 http://www.angelpus.com)와 전산업무 개발 및 운영위탁 계약을 맺고 지난 6개월간 이번에 출시한 전자상품권 시범사업을 벌여왔다.
농협 관계자는 “자동결제시스템 운용으로 비용절감 등 수지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전자상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뱅크측도 “연평균 6000억원, 올해는 1조4000억원의 상품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협이 종이상품권 외에 전자상품권을 병행발행하는 만큼 유통업계의 전자상품권 발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농협은 전자상품권 발매에 앞서 지난 22일 정대근 농협 회장 및 주요 임원, 신창균 인터뱅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품권 출시에 따른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