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KDMC, 통합시한 넘겨

 BSI(대표 김종욱)와 KDMC(대표 박성덕)간 통합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설립이 당초 목표 시한인 20일을 넘기게 됐다.

 양측은 지난달 15일 DMC 통합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일을 통합 마무리 시점으로 공식화했으나 통합 비율 및 이사 수 배분 등 세부 조건 조율에 예상보다 시일이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KDMC의 1대 주주인 한빛아이앤비가 최근 큐릭스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대상이 된 것도 외부 돌출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BSI 김종욱 대표는 “통합을 추진한다는 기본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통합 비율에 대해 협상 초기보다 이견 차이를 크게 좁힌 상태이지만 예기치 못한 외부 변수 등이 협상을 보다 지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KDMC 박성덕 대표는 “어느 정도 협상 지연이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변수가 많다”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KDMC는 20일 참여 SO당 2억원씩 총 56억원 규모의 증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