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전문업체인 센텍코리아(대표 유도준)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반도체식 가스 센서를 탑재한 알코올 측정기 ‘AL-2500’로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측은 “AL-2500이 개인 휴대형 음주 측정기로 일본 경쟁 제품에 비해 비해 정확성이 월등하고 디자인이 뛰어나 세계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무게가 85g에 불과하며,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4×40×20mm인 초소형 휴대형 기기다. 또 자동전원차단 기능을 비롯해 음주 정도에 따라 다른 경고음을 내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럽 지역 공략을 위해 CE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프랑스의 경우 현지 유통업체와 연 4만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첫 수출을 시작했다. 또 이탈리아·헝가리·체코·러시아 등 유럽국가에도 판매망을 구축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미국 교통국(DOT)으로부터 측정기의 정확도 테스트를 통과한데 이어 FDA 인증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개시할 방침이다.
유도준 사장은 “프랑스 이외에 독일·영국·스페인 등의 국가에서도 ‘AL-2500’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