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마스크 전문 업체 ㈜에스앤에스텍(대표 남기수 http://www.snstech.co.kr)은 올 연말부터 TFT-LCD용 포토마스크의 핵심 원재료인 대형 블랭크마스크 양산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앤에스텍은 5월까지 150억원을 투자, 대구 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공장에 대형 블랭크마스크 전용 클린룸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연간 4000장의 블랭크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형 블랭크마스크의 국내 양산에 따라 그간 일본 기업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TFT―LCD용 블랭크마스크의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설비 투자를 크게 늘이고 있는 국내 LCD 및 포토마스크 업체들의 수요를 적기에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에스앤에스텍 이종림 이사는 “올해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대형 블랭크마스크 시장에 국내 기술로 참여함으로써 국내 포토마스크 업체들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앤에스텍은 지난 2002년 블랭크마스크 기술 개발에 성공, 반도체와 소형 LCD에 쓰이는 소형 블랭크마스크를 생산해왔다. 지난해 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천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랭크마스크는 석영유리기판 위에 크롬(Cr) 및 크롬산화질(CrON)의 금속박막 필름을 입힌 것으로 포토마스크의 원재료가 되는 석영기판이며 울코트 등 일본기업이 세계 시장을 독점해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