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손혈관인식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한 생체인식 전문업체인 테크스피어에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손혈관인식기술은 생체내부에 위치한 손혈관 패턴을 인식해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로 기존 생체인식 기술에 비해 인식정확도가 높은 방식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지문·홍채·얼굴인식 방식의 경우 지문이 없는 사람이나 맹인 등이 있어 약 5% 가량은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손혈관 인식시스템은 사용자 적용범위가 99.998% 수준에 이르고 인식오차는 100만명당 1명으로 기존 제품의 1만명당 1명에 비해 100배 가량 성능이 향상됐다.
기표원 관계자는 “테크스피어가 이번에 상용화한 제품은 미국, 일본 등 국제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ISO 생체인식분과위원회에서 향후 국제표준으로 추진키로 함으로써 우리나라 생체인식 기술을 한단계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