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PDM 프로젝트 한국IBM서 수주

 제품데이터관리(PDM) 시스템으로 최대 규모인 현대자동차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한국IBM이 선정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자동차는 한국IBM과 PDM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 PDM 프로젝트는 총 300억원 규모로 엔진, 섀시, 의장, 보디 등 자동차제조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

 이같은 규모의 PDM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이며 해외에서도 대형 항공기 업체나 자동차 업체의 PDM 프로젝트와 견줄만하다. 프로젝트 기간은 약 3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IBM의 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계약을 맺은 것은 사실이며 IBM의 PDM 솔루션인 이노비아(ENOVIA)를 현대자동차의 제품생산 및 공급을 위한 모든 과정에 걸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제조 시간의 단축 및 협업 효율성 증가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생산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다른 자동차 업체나 전자 업체 등의 PDM 도입을 촉발하는 계기가 돼 지난 2000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PDM 시장이 확대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