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 www.hynix.com)는 업계 최초로 DDR1이면서 동작속도가 현재 출시된 DDR2의 최고 동작속도를 능가하는 초고속 메모리 ‘DDR SD램 550MHz’ 제품을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 제품의 개발로 별도의 투자 없이 기존 DDR SD램 생산시설을 이용해 DDR2 SD램 보다 빠른 제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고성능 PC사용자나 게임기 시장의 마니어들은 기존 PC의 주기판을 바꿔야 하는 DDR2 SD램 대신 이 제품을 사용해 PC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다음 달 양산과 동시에 마니아층 틈새시장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DDR SD램 550㎒의 경우 하이닉스반도체가 유일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요 대비 공급자가 제한되어 있어 DDR SD램 400㎒ 제품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우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