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용 포항공대 교수(52·전자전기공학과)가 최근 국제 반도체회로 학술회의(ISSCC)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정 교수는 이달부터 2년 임기의 ISSCC 아시아위원회 부회장 겸 ISSCC 본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2년 후에는 현 이이주까(飯塚邦彦)회장(일본 샤프전자 수석연구원)의 뒤를 이어 오는 2008년 2월말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하이닉스반도체에서 메모리 설계 개발을 주도하는 등 28년간 산업계에서 설계 실무 경험을 가진 정 교수는 지난해 4월 포항공대로 부임해 극저전압 회로, 시스템 온 칩, 나노 회로 설계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한편, 반도체 회로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인 ISSCC는 매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전세계 3000여명의 학자와 연구원들이 모여 아날로그, 디지털, 메모리, 신호처리, 유선, 무선통신 등 8개 분야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최신 연구정보를 교환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