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케이블TV를 위한 디지털미디어센터(DMC)사업자인 KDMC(대표 박성덕)는 전국 4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참여한 거대 통합 DMC를 구축을 통해 케이블TV 디지털전환 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DMC는 30일 주주총회를 개최, 14개 SO, 220만 가입자를 보유한 태광산업 계열 복수SO(MSO)(이하 태광MSO)와 30개 주주 SO들로부터 총 71억원의 증자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KDMC는 총 44개 SO, 가입자 400만을 확보함으로써 전국 118개 SO, 총 가입자 1200만의 국내 케이블TV 시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케이블TV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우선 KDMC의 최대주주인 태광MSO는 내달부터 시스템 선정 및 구축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오는 10월 시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초 상용서비스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태광MSO는 KDMC 주총에서 승인한 1차 증자분외에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KDMC는 태광MSO를 중심으로 주주 SO들을 통해 우선적으로 DMC 구축을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타 SO의 동참을 유도해 전국적인 SO의 참여를 통한 디지털 케이블TV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성덕 KDMC 사장은 “KDMC는 주주 SO들의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고 운영되는 전국규모의 디지털 케이블TV 플랫폼 사업자로서 SO 주주사들이 가능한 한 최대의 이익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SO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SO 대표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