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 통합보안제품으로 SMB 시장 공략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기업인 라드웨어코리아(대표 정윤연 http://www.radware.com)는 중소기업용 침입방지시스템(IPS)인 ‘링크프루프 브랜치(LinkProof Branch)’에 가상사설망(VPN) 기능을 추가, 중소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웜 바이러스 및 각종 유해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스위치 기반 IPS 제품으로 IPS 기능뿐만 아니라 콘텐츠 필터링, 애플리케이션보안, 회선 이중화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번에 VPN 게이트웨이 기능까지 추가함으로써 통합보안장비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라드웨어는 VPN 기능이 추가된 이번 제품으로 통합보안장비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은 중소기업 및 각 지역에 분산돼 있는 대기업의 지사, 대학 내 연구소, 전국의 관공서 등을 공략, 하반기에 6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기별 세미나를 개최해 제품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속한 고객대응 및 기술지원과 지속적인 교육활동 등을 준비중이다.

정윤연 사장은 “IPS 기능과 VPN 그리고 회선이중화까지 한 장비에서 구현할 수 있는 통합보안제품을 통해 SMB 고객들은 각각의 보안 장비를 개별적으로 구매, 설치하는데 따른 비용과 관리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링크프루프 브랜치는 ‘브랜치 오피스’라는 이름으로 웨이브텍코리아가 전량 OEM으로 공급받아, 상반기에만 관공서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250여대를 납품,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