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원시스템, ‘멜론’ 지원하는 MP3P 출시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2, 3위를 다투는 거원시스템이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음악 콘텐츠를 지원하는 MP3P `iAUDIO 5`를 출시한다. 레인콤이 유리온(펀케익)을 통해 음악 및 동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위즈맥스와 제휴를 맺고 ‘옙스튜디오’에 나서고 있어 MP3P 업계에 본격적인 콘텐츠 싸움이 시작될 전망이다.

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 http://www.cowon.com)은 SK텔레콤의 신개념 음악 서비스인 ‘멜론(MelOn)’을 지원하는 MP3P ‘iAUDIO 5’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MP3P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저작권관리솔루션(DRM)과 타임클럭을 탑재한 것으로 월 5000원만 내면 57만곡에 달하는 음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거원시스템은 이 모델뿐 아니라 기존 출시 모델인 ’iAUDIO U2‘와 ’iAUDIO G3‘에 대해서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멜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MP3P 시장이 단순히 하드웨어 기기 싸움이 아니라, 음악 콘텐츠를 둘러싼 서비스 경쟁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거원시스템도 이번 제품 출시로 경쟁체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박남규 사장도 “SK텔레콤이 실시하는 ‘멜론’ 서비스로 온라인 음악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MP3P 전문 브랜드로써 휴대형 플레이어와 연계된 온라인 음악 산업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iAUDIO 5’는 컬러 LED 백라이트 비쥬얼라이제이션 기능과 고품질 외장이 돋보이는 다기능 초소형 제품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