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http://bric.postech.ac.kr)가 매체운영분야, 박지훈 대전과학고 2년생의 ‘가상적정실험:용액 속의 어떤 성분의 양(농도)를 알기 위한 측정법’이 순수창작분야의 2004년 대한민국과학콘텐츠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석영수 씨의 과학만화인 ‘샛별이의 태양계 탐험’이 일반부문, 빅아이엔터테인먼트의 ‘로티와 비비의 우주여행’이 업체부문 대상작으로 각각 뽑혔다.
한국과학문화재단과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사이언스코리아운동(과학문화확산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총 145편의 우수 과학콘텐츠를 공모한 결과, 4개 대상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4개 대상작 외에도 △사이버화학교육연구회의 화학교육과 홈페이지(http://chemed4u.net) △삼성엔지니어링의 ‘꿈나무 푸른교실(http://www.e-gen.co.kr)’ △에코이십일의 ‘한국자연생태 영상도감 DVD’ △엠씨미디어의 애니북 ‘교통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과학사실험실’ △박태욱(경기예술고등학교)의 과학만화 ‘방귀는 왜 뀔까’ △염만숙의 3D 애니메이션 ‘화장실 물내리기’ 등이 최우수상으로 결정됐다.
대한민국과학콘텐츠대상(공모전)은 양질의 과학콘텐츠와 이를 서비스하는 운영매체를 발굴·지원함으로서 사이언스코리아운동의 핵심 자원을 개발·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작들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관에서 전시되며 한국과학문화재단 및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