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타존, FPS게임리그 전문회사 인수

 ‘월드e스포츠게임즈(WEG)’ 주관사인 아이스타존(대표 오삼근)이 국내 최대 1인칭슈팅(FPS)게임 리그 매니지먼트업체인 아이오아이엔터테인먼트(대표 김동혁)를 인수·합병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스타존은 FPS 게임리그 기획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흡수해 올해 WEG의 내용적 충실도를 훨씬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합병은 아이스타존이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2004 WEG 한-중 국가대항전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외적으로 인기가 많은 FPS게임의 종목 도입 요구를 받아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이오아이가 지난 2002년 설립후부터 게임전문 채널인 온게임넷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를 비롯해 아시아 사이버리그(ACL) 등을 기획 및 주관해 왔으며, FPS 관련 자체 커뮤니티인 FPS코리아(http://www.fpskorea.com)를 운영, 온·오프라인 기반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점도 시너지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타존 한충호 이사는 “WEG가 명실상부한 ‘게임 메이저리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이오아이와 같은 전문가 그룹의 역량이 절실히 필요했다”며 “양사의 역량을 모두 모아 WEG를 국제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e스포츠 대표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