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랩스, 잇딴 방송장비·솔루션업체 참여로 위상강화

 디지털케이블방송 장비의 인증 권한을 가지고 있는 케이랩스(KLabs·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이사장 유재홍)에 셋톱박스업체, 수신제한모듈(POD)업체, 수신제한시스템(CAS)업체 등 디지털방송 장비·솔루션업체들이 잇따라 참여, 케이랩스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11일 케이랩스에 따르면 최근 CAS업체인 나그라비전이 케이랩스의 장비인증체계 특별회원으로 참여한데 이어 미국 POD업체인 SCM도 다음달께 참여키로 결정했다. 또한 셋톱박스업체인 주홍정보통신(대표 신영건)이 6월께 케이랩스에 참여할 계획이며 국내 POD업체인 매커스(대표 김태완)와 인터랙텍(대표 이병렬)은 1분기와 2분기에 차례로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케이블방송의 CAS업체로 선정된 코낙스코리아(대표 손대웅)도 1분기 중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케이블방송 모니터링 및 분석시스템 업체인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대표 윤승기), 한국텍트로닉스(대표 박영건), 디티브이인터랙티브(대표 원충연) 등 주요 3개 업체들도 모두 참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디지털 케이블 방송 장비 및 솔루션 업체들 대부분이 케이랩스에 참여할 전망이다. 이미 참가하고 있는 업체를 포함할 경우 분야별로는 △셋톱박스에선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주홍정보통신 △CAS부문 NDS코리아, 나그라비전, 코낙스 △POD모듈부문 SCM, 매커스, 인터랙텍 △방송용 모니터링 및 분석시스템부분 디티브이인터랙티브,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 한국텍트로닉스 등이 참여해 케이랩스가 디지털 방송 장비 인증을 원할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질 전망이다. 아직 디지털케이블방송 솔루션 분야 중 케이랩스 참여를 결정하지 않은 부분은 미들웨어 분야의 알티캐스트, 에어코드 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케이랩스의 이대룡 선임연구원은 “향후 케이랩스가 미들웨어 분야에 대한 인증 권한을 가져올 경우 이들 미들웨어 개발업체들도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