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이 일본내 포털사업 전략을 전면 재조정한다.
NHN은 일본 대상 포털 네이버재팬(http://www.naver.jp)을 지식검색 서비스인 ‘지식플러스’와 ‘블로그’ 등 커뮤니티 중심으로 재편해 다시 내놓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NHN의 일본 현지법인 NHN재팬은 최근 사이트 공지를 통해 네이버 검색서비스를 이달 말을 기해 전면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재팬은 그간 국내 네이버와 기본적으로 큰 차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일본 포털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야후재팬의 지위가 워낙 공고해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NHN은 일본내 포털 사업 전략을 바꿔 통상의 검색 대신 네이버재팬이 강점을 가진 지식검색과 블로그 등 커뮤니티를 결합해 특화된 서비스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NHN 측은 “일본에는 지식검색 서비스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데다 네이버재팬 블로그도 개설건수 25만건으로 블로그 시장에서 정상권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난 2002년 검색솔루션 판매를 위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03년 하반기부터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별 성과가 없자 지난해 네이버재팬과 한게임재팬을 NHN재팬으로 합병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