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의 두루넷 인수를 위한 본계약이 이달 말께 이뤄질 전망이다.
두루넷 매각대행사인 삼정KPMG는 법원에 본계약 일정을 이달 말께로 연장해 달라고 19일 요청했다.
당초 하나로텔레콤과 두루넷 측은 작년 12월 21일 양해각서(MOU) 교환시 본계약 일정을 이달 20일(MOU 교환 후 30일 이내)에서 24일(매각대금 확정 후 5일 이내)께로 합의했으나 하나로텔레콤의 이사회 일정이 늦어진 데다 실사에 따른 가격합의 등에 시간이 소요돼 최종 계약을 다소 늦췄다.
이에 대해 하나로텔레콤 측은 “본계약을 위해서는 이사회 최종 승인이 있어야 하는데 글로벌 본드 발행 등으로 인해 이 일정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두루넷 측이 제안을 받아들인 만큼 협상 자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이달 중 본계약을 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