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업체 이엠씨테크(대표 이기춘 http://www.emctech.net)는 최근 개발한 패치 형태의 무선랜 AP용 안테나를 KT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안테나(모델명 빅도어안테나)는 기존 막대 형태인 옴니안테나와 달리, 패치형 안테나는 빔이 한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평판형태여서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 벽이나 굴곡이 많은 지역에서도 신호간섭현상이 적어, 사무실 이외의 다양한 공간에서 적용하기 편리하다.
이기춘 사장은 “지금까지는 안테나를 AP(Access Point) 업체에 공급해왔으나, 패치 안테나는 성능이 탁월해 입찰을 통해 KT에 직접 공급하게 됐다”면서 “KT 구매사이트에 등록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존 옴니형태 안테나는 2dBi(안테나 이득을 나타내는 단위)와 4dBi로 한정됐다”면서 “빅도어안테나는 6dBi의 제품으로 커버리지 성능이 우수해, 향후 AP 안테나의 주력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그 동안 다양한 안테나를 패치 형태로 개발해 미국에 수출해 왔으며, 이번 KT 공급을 계기로 국내 시장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 할당된 무선랜 대역인 5.8G㎐ 대역까지 기존 대역과 함께 커버할 수 있는 듀얼 안테나에도 패치 형태를 적용할 예정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