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노텔네트웍스의 합작법인 LG-노텔 네트웍스(주)(가칭)의 공장이 충북 청주에 세워진다고 LG전자가 25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공장 재배치 차원에서 현재 경기 평택에 있는 네트워크 장비와 경북 구미의 일부 장비 부문을 청주로 이전하고 현재 청주에 있는 GSM(유럽식 이동통신방식) 단말기 생산부문은 평택으로 옮길 계획이라면서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 출범하는 합작법인의 공장 소재지는 청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LG-노텔의 본사가 어디가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날 통신장비ㆍ네트워킹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지분 각 50%의 합작법인 `LG-노텔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합작사에 기존에 갖고 있는 통신장비 기계ㆍ설비ㆍ공장 등 현물을, 노텔은 현금을 출자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출자 규모는 향후 본계약을 위한 협상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합작사의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이재령 네트워크사업부 부장(부사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령 부사장은 단말사업본부와 시스템사업본부 상무를 거쳐 올해 초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노텔과의 합작사 설립 협상도 주도했다.
그러나 LG전자 관계자는 노텔과의 추후 협상과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CEO는 LG전자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노텔 측에서 맡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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