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은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기로 휴대폰 겸용 단말기(일명 지상파DMB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호도는 37.1%에 그쳐 뒤를 이은 차량용(30.6%), PDA형(19.6%), 가정용(12.7%) 등과 큰 폭의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지상파DMB 희망사업자인 유큐브미디어(대표 김우철)는 시청자조사 전문기관인 AC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지상파DMB 서비스 수용도’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상파DMB 서비스 이용시 고려사항으로는 접속상태(32.5%), 방송내용(23%), 수신기가격(23%), 화면크기(21.5%) 순이었으며 지상파DMB 주이용시간의 경우 남자는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8시, 오후 8시)에, 여자는 낮 시간대를 희망했다. DMB 선호 프로그램은 남자의 경우 스포츠(51.9%), 뉴스(50.6%), 영화(48.4%) 순으로, 여자는 드라마(79.8%), 연예·오락(45.4%), 영화(45.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49세 이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이뤄졌다. 조사방법은 가구방문을 통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를 택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