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교류(AC) 전원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고광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램프가 첫 선을 보였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http://www.seoulsemicon.co.kr)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AC용 LED조명 제품 시연회’를 갖고 자체 개발한 AC 전원용 LED를 채용한 각종 일반 및 특수 조명기기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AC 전원용 LED는 여러 개의 소형 발광 셀을 단일 칩에 집적, 수십 개의 LED에 상응하는 밝기를 구현한 것으로 AC/DC 컨버터 없이 일반 전원에서 곧바로 구동돼 기존 건축물의 조명기기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 이건영 개발기획팀 고문은 “LED소자를 쌍방향으로 배열, 일반 교류(AC) 전원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기존 직류 LED 램프에 비해 1W 기준으로 판매가격을 절반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형화를 통해 다양한 응용 제품 출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말, 이미 AC 전원용 LED 램프에 대한 신뢰성 테스트와 양산 검증을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과의 일문일답
-AC 전원용 LED 램프 개발 의미는
▲ 직류가 아닌 일반 AC전원에 곧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LED 램프가 개발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이는 에디슨의 전구 발명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의 획기적인 사건이다. 수년 내에 일반 조명용 램프 시장에 대변혁을 몰고 올 것이다.
-AC용 LED 제조 원천기술 및 특허 관계는
▲AC용 LED 소자에 대한 원천 기술은 일본 나이트라이트반도체(NS)사가 보유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NS사와 관련기술 사용에 관한 20년간 독점 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서울반도체는 AC용 LED 양산과 관련한 10여 개의 개량 기술을 자체 개발, 이미 특허 출원중이다. 따라서 향후 AC용 LED조명 시장에 경쟁업체의 진입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본다.
-구체적인 제품 양산 및 출시 계획은
▲서울반도체는 AC용 LED 칩을 패키지 해 조명용 LED 램프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신뢰성 테스트와 양산 검증을 완료한 상태라 지금 당장에라도 제품은 출시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공급 단가 등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이 수립되지 않아 실제 제품 출시는 오는 3분기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