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와 IT 프로세스 개선을 모토로 한 차세대 정보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16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6월부터 약 20개월 동안 400억원의 예산과 6000여명(연인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LG CNS·오토에버시스템즈가 SI 사업자로, 한국IBM·BCS가 감리 사업자로 참여했다.
차세대 시스템에는 호주 FNS의 코어뱅킹 솔루션인 ‘뱅스(BANCS)’가 적용됐고 전사애플리케이션통합(EAI), 이미징·워크플로 시스템, 맞춤형 상품개발 시스템(Product Factory), 패러미터·룰 기반 시스템 등이 채택돼 기존의 상품중심 IT체계를 고객중심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신속한 상품개발 △제휴업무 지원 △신용 및 채권관리 지원 등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 △다양한 고객채널 지원 △전사 고객분석 기반 마련 △안정적인 거래처리 지원 등을 실현,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혁원 상무(CIO)는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은 현대차그룹의 금융·마케팅 센터로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업무프로세스 간소화·선진화를 통한 경영혁신, 상품 서비스 차별화 등으로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