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발생한 KT 유선전화 불통 사태에 대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와 사업자 간 합동 대책회의가 3일 열린다.
이 자리에선 또 최근 문제로 불거진 초고속인터넷 시장 혼탁 경쟁과 관련해 정부가 클린 마케팅을 벌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본지 2월 28일, 3월 2일자 참조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전 강남의 팔레스호텔에서 주요 기간통신사업자를 불러 통신장애의 원인 분석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공동 대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KT·데이콤·하나로텔레콤·SK텔레콤·KTF·LG텔레콤·태광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사장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대표가 참석한다.
이용경 KT 사장은 그간 파악한 장애 원인과 향후 대책을 기조발제 형태로 발표하며, 타 통신사업자들도 만약에 있을 통화 폭주에 대비한 개별 준비 상황을 밝힐 예정이다. 다른 참석자들은 112, 119 긴급회선 등 재난대비망 운용에 대한 공동 비용 부담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정통부는 이날 유선사업자들과 MSO들에 초고속인터넷 시장 안정화를 위한 클린 마케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