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엔지니어링(대표 정훈택 http://www.soonhan.co.kr)은 일본에 갠트리스테이지를 총 60억 원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훈택 사장은 “국내업체가 갠트리 스테이지를 일본에 수출하는 것은 처음” 이라면서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일본 LCD업체에 수출했다는 것은 그만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일본 업체로부터 이미 5억원 규모의 데모 물량을 수주했으며 LCD 한 라인에 필요한 스테이지를 모두 공급키로 해 2006년까지 총 6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지란, 모터와 드라이버·헤드 등을 결합해 만든 반제품으로, 여기에 원하는 사양의 카메라 등을 장착해 장비를 완성한다.
순환엔지니어링은 LCD용 스테이지 수요가 증가하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테이지별로 생산라인이 설계된 공장을 신축 중이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Capa)은 기존 공장의 두 배인 월 300축 규모이며, 작업효율을 높이기 위해 층별로 스테이지 종류를 나눠 생산하도록 했다. 경기도 성남에 증축 중인 이 공장은 연면적 1800평 정도며,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또, 일본 현지 마케팅을 위해 상반기 안으로 일본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순환엔지니어링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에 LCD 장비용 스테이지를 공급해 온 업체로,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7세대용 에어베어링 스테이지를 상용화하기도 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