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나노팹·기술집적센터 등 나노산업 기반 구축과 벤처기업 지원 방안, 기술 개발 지원 등이 포함된 제2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나노기술협의회(회장 임한조)와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이희국)은 지난 2001년 10년 과정으로 수립된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을 중간 점검, 성과와 문제점을 평가하고 기술 및 환경 변화를 반영해 2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14일 개최했다.
연구총괄책임자인 이조원 테라급나노소자사업단장은 “기술의 상용화 가능 시기 등에 따라 산자·과기·정통부 등 관련 부처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팹센터 간 차별화, 객관적 과제 도출 방법 도입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제2기 나노기술 발전 계획은 △연구개발 △인력양성 및 제도 개선 △기반 구축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나노소자 △나노소재 △나노바이오 △나노 공정장비 △인력양성 및 제도개선 △기반구축팀 등 팀당 1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6개팀이 계획 수립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2기 계획에서는 특히 지난 1기 계획을 통해 설립되거나 설립 준비 중인 나노팹·종합팹·기술집적센터 등 관련 기반 시설의 차별화와 효율적 운용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중장기 수요 예측 및 이에 따른 인력 양성 계획도 수립하게 되며 기술의 산업화·벤처 기업 지원 등이 강화된다.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 동향을 평가, 집중할 과제와 신규 과제를 선택하게 되며 과제 선정의 객관성을 위한 과학적 과제 도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작업에는 나노 관련 30여 산학연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 145명이 연구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 12월에 보고서를 완료할 계획이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고를 거쳐 제2기(2006∼2015)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으로 확정 시행하게 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