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E(대표 박진수 http://www.bsecm.com)는 중국 톈진에 5500여평 부지를 매입하고 오는 5월말까지 연 2억4000개의 마이크로폰(ECM)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BSE의 중국 공장 설립은 동관에 이어 두번째로, 톈진 공장이 완공되면 총 생산능력(Capa)은 연 3억6000만개에 달해, 국내 현재 생산능력과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BSE는 중국에서도 한국처럼 소재 가공이나 금형제작도 직접 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모두 갖출 계획이다.
박진수 BSE 회장은 “세계적인 휴대폰 업체들이 중국에 터전을 마련하고 있는데다 마이크 부품 가격이 국내에 비해 최대 40%까지 저렴해 중국 중국 톈진에 공장을 설립중”이라면서 “BSE의 마이크 생산은 거의 대부분 자동화로 이루어 지고 있어 인건비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은 데도 중국에 공장을 짓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 공장에서는 BSE의 차세대 제품인 광학마이크와 디지털 마이크를 내년부터 생산하게 될 것”이라면서 “세트업체의 요구에 따라 캐파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중국에 공장을 설립, 단기적으로는 신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중국에 생산라인을 이전하고 한국에서는 연구소나 신제품 생산터전 중심으로 체제를 이원화할 전망이다.
박 회장은 “현재 설립중인 한국 연구소에서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로봇부품을 생산하는 자회사와 휴대폰용 LED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들이 사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CM(Electret Condenser Microphone)은 휴대폰에서 통화할 때 말하는 부분에 장착된 마이크로, 음성신호를 인식해 전기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BSE는 휴대폰 ECM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35%를 점유하는 업체로, 최근 디지탈캠프와 주식맞교환을 통해 코스닥등록에 성공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