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없이는 글로벌 리더기업이 될 수 없다.’ 모 대기업 회장의 신년사처럼 기업의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 전쟁이 가열차게 확산되고 있다. 대기업의 해외현지 인재선발은 일반적이 되어가고,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 내부에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중소기업도 늘고 있다.
그럼 기업에서 원하는 ‘핵심인재의 요건’은 무엇일까. 헤드헌팅 전문 포털사이트 HR파트너스(http://www.hrpartners.co.kr)가 최근 경력 3년 이상의 국내 직장인 4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핵심인재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건은 ‘열정과 추진력’(41.7%)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 성과를 위한 추진력이 기업의 ‘핵심인재’로 선발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는 것이다.
뒤 이어는 △조직력과 리더십(20.0%) △창의력(16.6%) △판단력(5.9%) △승부근성(5.5%) 순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핵심인력이 되기 위해 지능지수(IQ)나 감성지수(EQ)가 필요하다는 답변은 소수에 불과했고, 지능지수(1.5%)보다는 감성지수(2.5%)가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다소 많았다.
HR파트너스 김화수 사장은 “어떤 조직에서든 상위 5%가 전체를 이끌어간다. 따라서 핵심인재에게 조직력과 리더십, 추진력 등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많으나, 업종이나 기업의 특성에 따라 ‘핵심인력’에게 요구하는 구체적인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기업이 속한 업계의 변화 특성을 고려해 필요한 능력을 갖추어 가는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면서 “해당 기업이 글로벌 경쟁의 선두에 서 있다면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직무분야의 경력을 쌓는데 더 집중해야 할 것이며, 기업이 속한 시장이 성숙단계에 있는 기업이라면 직무분야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더 필요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에서 핵심인재를 선발·육성하는 목적은 이들 우수한 역량의 직원으로 인해 직원 전체가 우수한 인재의 요건을 갖추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 이에 타 직원들과의 융화를 위해 최근에는 외부에서 채용하기보다 내부직원을 선발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실제 최근 잡코리아에서 ‘중소기업 직원 교육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내에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기업은 267개 업체 중 40.8%(109개 업체)로 과반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HR파트너스는 오는 4월 12일 핵심인력 채용과 임원인사의 효율성 극대화 방안에 대한 포럼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며, 3월 14일부터 HR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기업의 인사·채용부문 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핵심인재의 선별·확보에서부터 발굴·육성된 핵심인재가 임원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성장 프로그램’과 외부임원 인사의 영입 등 효과적으로 핵심인력을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