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기관에서 보유 중인 국가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가 파란(http://www.paran.com)·야후(http://www.yahoo.co.kr)·엠파스(http://www.empas.com) 등 3개 민간 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KTH-야후코리아-엠파스 콘소시엄’(KTH컨소시엄)은 각 사이트에서 정보통신 등 주요 분야 국가지식정보 자원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지식정보통합검색시스템 민간포털연계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KTH컨소시엄은 이에앞서 지난해 9월 정보통신부(전담기관:한국전산원)가 추진하는 ‘국가지식정보통합검색시스템 민간포털 연계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어떤 데이터베이스가 제공되나=파란·야후·엠파스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국가지식정보자원은 700여 국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로, 기존 포털에서 제공됐던 학술 자료와는 달리 분야별 전문 기관의 검증을 거쳐 제공되는 인증된 자료이다. 분야별로는 문화·역사·과학기술·정보통신·교육학술 등 5개 분야이다. 구체적으로는 ▲공연·문화재 정보 ▲고문서·연표·고전국역서·독립운동사 및 친일 관련 자료 외 역사서 ▲최신 과학기술학술지·연구보고서 ▲정보통신 관련 학회지 수록 연구보고서·표준·특허정보·기술동향 ▲교육 학술논문 등이 제공된다.
◇어떻게 이용하나=각 사이트의 국가지식 서비스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제한 없이 이용을 할 수 있다. 제목이나 저자명 및 제공기관명으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달중 각 포털의 전면 통합검색창에서도 국가지식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국가지식정보통합검색시스템(http://www.knowledge.go.kr)이나 분야별 종합정보센터 및 전문정보센터로 가서 검색해야 했던 것에 비해 빠르고 간편해진 것이다. 특히 기존 통합메타데이터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부재로 인한 병목현상이 개선되고 각 분야별 전문 용어 및 추천사이트 등 업그레이드된 검색 환경을 제공, 보다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기대 효과=기존 시스템에서는 검색 환경의 미비와 연계 기관에 대한 인지도 부족 등으로 가치있고 활용성 높은 지식 자원이 널리 활용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 자료가 민간포털을 통해 제공됨으로써 그간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국가 지식 정보를 모든 국민이 공유할 수 있게 돼 그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파란·엠파스·야후는 방대한 규모의 국가적 차원의 지식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가지식 검색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KTH의 김준욱 검색서비스 팀장은 “검색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포털 3사가 대규모 국가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함으로써 검색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