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처럼 달콤한 온라인 교육의 재미에 푹 빠져봅시다”
30일 서울시교육청 사이버가정학습 사이트 ‘꿀맛닷컴(http://www.kkulmat.com)’ 개통을 앞둔 홍승표(59) 서울교수학습지원센터(http://www.ssem.or.kr) 소장은 요즘 밤잠을 설친다.
‘공부도 꿀맛, 성적도 꿀맛’이라는 모토 아래 서울시 1200여 개 초·중·고교생의 즐거운 학습 공간으로 자리잡겠다는 꿀맛닷컴은 사이트 이름부터 차별화된다. 과학교사와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등을 거치며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의 장점과 취약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홍 소장은 “e러닝을 통한 교육 마인드 전환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눈높이가 핵심”이라며 “사이버 학급 구성도 의무적인 배정형 대신 자발적으로 지원한 사이버교사 120명이 특성대로 학급을 꾸려나가는 자율형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공교육 현장에서 e러닝이 불신받으면 회복하는는 수 년이 걸린다”는 홍 소장은 자정 이후 퇴근이 일상화됐을 정도로 꿀맛닷컴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꿀맛닷컴’이라는 한글 도메인은 물론 교사용 사이트 활용 안내서 7만 5000부도 제작했다.
홍소장은 “학습, 상담, 동아리 코너 외에도 상호 작용이 가능한 나눔반 운영 등을 통해 학생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연예인 또는 유명인이 사이버 1일 상담교사로 활동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귀뜸했다.
올해 중점 사업에 대해 홍 소장은 “최근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학교를 찾아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119교실정보지원단’을 발족했다”며 “교사의 e러닝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배양하는 교사연수도 주요 사업의 하나”라며 활짝 웃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