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메인관리기구(ICANN) 공인등록업체인 알지네임스(대표 이삼석 http://www.r.co.kr)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세계 국가도메인 등록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알지네임스는 앞으로 세계 국가도메인 등록서비스(IDMS:International Domain Management Service)를 통해 170개국, 200개의 범용도메인 등록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com’, ‘.net’ 등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과 ‘.jp(일본)’, ‘.de(독일)’, ‘.uk(영국)’ 등 국가 최상위 도메인(ccTLD)이 포함된다.
IDMS는 국내외 600개 법인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기업도메인 관리시스템 노하우를 집약시킨 서비스로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온라인기반을 제공하며, 전세계 국가도메인에 대한 등록 및 통합관리를 지원한다.
알지네임스는 IDMS서비스를 위해 지난 2년동안 중국·대만·러시아·홍콩 등 최상위 등록기관과 공인등록업체 계약을 체결했다. 또 국가도메인 등록을 위해 해당국가의 법인이나 관리자가 꼭 있어야 하는 일본·싱가포르 등 해당 국가의 공인등록업체와 제휴를 통해 누구나 도메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삼석 사장은 “전세계 국가도메인 등록서비스는 국내 기업들의 자사 상표권 및 브랜드 보호는 물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해외 인터넷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도메인 등록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