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 전동수 사장

 “처음으로 중국에 소개되는 정통 온라인 레이싱게임입니다”

 15일 중국에서 온라인 레이싱게임 ‘시티레이서’을 선보이는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전동수 사장은 부풀어 오르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실존 차량모델과 거리가 등장하는 온라인레이싱게임(MMORG)로선 처음 중국에 소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레이싱게임은 승부와 도박을 즐기는 중국인 성향에 딱 맞는 게임입니다. 한국에서 무료로 제공됐던 차량 색깔 바꾸기, 주유,기본 튜닝 모두 유료로 제공돼 수익성면에서 한국에 비해 월등합니다”

 ‘시티레이서’에 등장하는 서울거리 맵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동경심이 큰 중국인들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현재 개발중인 상하이 맵이 추가되면 반응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기업인 조이존이 현지 자동차회사의 실존 모델을 게임에 도입하는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모델이 확정되면 중국인들은 자국 승용차를 타고 상하이 거리를 질주하는 즐거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시티레이서’는 중국에 이어 대만과 싱가포르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게임 특성상 별다른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해당지역 주요 도시들에 대한 맵 추가가 사실상 현지화의 전부인 점도 ‘시티레이서’가 해외에 더 잘 통할 수 있는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캐주얼풍의 차기작 ‘파이안’도 이르면 이달부터 오픈베타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