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통신 기술 세계 표준 초안으로 선정.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COEX에서 지난 12부터 4일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광통신케이블 기술분과 부위원회(IEC/SC86A)의 작업반 회의를 개최한 결과 우리나라가 제안한 ‘광섬유 잔류응력 측정방법’이 위원회 초안(CD)으로의 상정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미국, 영국 등 13개국 50여 명이 참석하여 광섬유 및 광케이블의 측정·평가방법 및 제품특성과 관련된 국제표준 40여종의 제·개정안을 협의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S전선, 광기술원 등 산학연 전문가 18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CD 안으로 채택된 광섬유 잔류응력 측정방법은 삼성전자가 특허권을 갖고, 국내 중소업체에서 제품화한 기술로 국제표준화가 될 경우 우리나라 광통신기술의 위상제고는 물론 연간 1000만 달러의 독점수출이 가능하다고 기술 표준원은 설명했다.

기술표준원은 광통신관련 산학연 협력을 통하여 매년 2종 이상의 우리기술을 국제 표준화함으로써 국내 광통신부품 산업발전 및 FTTH시스템 수출을 촉진할 계획으로 관련 기술·표준 정보를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