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랜을 앞세워 승승장구하던 데이콤이 올 들어 처음 가입자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적극적인 시장 방어로 1만 명 이상의 순증을 기록했다.
20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월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데이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26만1075명으로 지난달 26만3177명에 비해 약 2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매월 1만 명에서 최대 2만 명까지 순증을 기록하던 것에 비하면 한풀 꺾인 셈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1월 기록적인 가입자 순감 이후 2월부터 순증세를 지속, 지난달에는 277만7242명의 가입자를 기록했으며 SO들도 가입자 증가세를 계속 유지했다.
데이콤 측은 “지난달 순감은 KT와 하나로텔레콤의 거센 공세로 어느 정도 예상했으며 파워콤 소매업 진출의 영향을 생각해 봤을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 기술 별로는 xDSL이 670만을 기록, 지난달에 비해 2만명 이상 감소하며 퇴조세를 보였고 광동축혼합망(HFC)와 아파트랜의 가입자는 증가세가 지속됐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