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유비쿼터스(u)러닝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계획이 IT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7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u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 기반의 ‘u러닝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계획을 밝히면서 삼성전자·KT·인텔·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대형 기업은 물론이고 e러닝 전문업체들이 이 계획에 참여 의사를 타진해 오는 등 안팎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본지 7월 12일자 1·3면 참조
이 같은 반응은 u러닝 중장기 발전전략이 초·중·고교에 걸친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인데다 각급 학교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IT수요처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교육부가 발전전략 수립에 앞서 구성할 ‘u러닝운영협의체’(가칭)에 참여하기 위해 교육부와 접촉을 시도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마케팅 관계자는 “협의체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정부 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사내 컨버전스사업단을 통해 교육부와 u러닝 등 미래학교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인텔·애플컴퓨터 등 미국 기업들도 각종 장비 및 솔루션 지원의사를 밝히고 교육부와 직접 접촉에 나섰다.
이 밖에 중소 e러닝 전문기업들도 u러닝 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벌이고 있다. u캠퍼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유비쿼터스IT코리아포럼(회장 임주환)도 교육부와 대학 u러닝 부문 협력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최근 교육부는 산·학·연 관계자 20∼30여명으로 구성된 ‘(가칭)u러닝운영협의체’를 조만간 발족하고 향후 5∼10년을 내다보는 유비쿼터스컴퓨팅 기반의 ‘u러닝 중장기 발전전략’을 올 연말까지 도출해 내기로 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발전전략은 인프라에서 단말기까지 u러닝과 관련한 총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인만큼 국내외 IT업계를 최대한 많이 참여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IT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