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텔레콤이 스페인 3위의 이통서비스업체 아메나의 지분 80%를 64억유로(7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8일 보도했다.
아메나 인수를 계기로 프랑스텔레콤은 영국 보다폰에 이어 유럽 2위의 이통서비스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이 신문은 프랑스텔레콤의 아메나 인수로 연간 11억유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현재 스페인 이통시장 1위인 텔레포니카 모빌레와 2위 보다폰그룹에 큰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프랑스텔레콤은 서유럽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스페인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인터넷과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프랑스텔레콤은 지난 2000년 영국 오렌지를 인수한 이후 한동안 자금난을 겪었으나 경영혁신을 통해 M&A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