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삼양중기·두산엔진 등 3사가 공동 설립한 주조 합작법인인 캐스코(CASCO)가 공식 출범했다.
캐스코는 24일 LS전선 군포공장에서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남두 두산엔진 사장 등 3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행사를 가졌다. ‘캐스코’라는 사명은 주조한다는 뜻의 ‘cast’와 회사라는 뜻의 ‘company’의 앞글자를 따 지어졌다.
캐스코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는 신현익 삼양중기 상무가 선임됐다. 신 사장은 지난 75년 삼양중기에 입사한 이래 30년 이상 주조 사업 분야에서만 근무해 왔다.
캐스코 최대주주는 LS전선으로 50%의 지분을 갖는다. 삼양중기가 37.7%, 두산엔진이 12.3%의 지분을 보유한다. 자본금은 148억원으로 향후 선박용엔진 등 산업기계류에 사용되는 주물 제품을 제조, 판매할 예정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캐스코의 내년 매출을 4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오는 2012년에는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캐스코는 향후 190억원을 투자, 전북 전주과학산업단지에 연산 1만6000톤 규모의 신규 주물 공장을 내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 중국시장을 겨냥해 오는 2008년 가동을 목표로 다롄에 1만300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