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 신사업진출

휴대폰 안테나로 국내 1, 2위를 다투는 에이스테크놀로지와 EMW안테나는 각각 라디오모듈과 휴대폰윈도 사업에 착수했다.

 이들 두 업체는 신규사업을 차세대 수종사업으로 삼고 있어 성공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스테크놀로지(대표 구관영, 최진배)는 HD라디오 모듈 개발에 성공하고 연말 미국 수출을 추진 중이다. 이 모듈은 튜너와 디지털 리시버를 포함한 제품으로 미국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HD라디오가 선명한 음질은 물론 데이터 전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유비쿼터스 시대를 이끄는 핵심단말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관영 사장은 “신규사업으로 새로운 서비스에 적합한 RF 부품사업을 확대하고 또 한 축으로는 컨버전스 단말기 부품 사업을 진행한 것”이라면서 “이 두 사업이 모두 유비쿼터스시대를 이끄는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W안테나(대표 류병훈)는 휴대폰 윈도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제품은 플라스틱 소재로 휴대폰 액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이 회사는 휴대폰윈도를 성공적으로 개발, 이미 제품 공급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이 안테나 사업과 함께 향후 계획중인 초정밀 사업과 소재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대폰 윈도가 내년에는 연간 10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류병훈 EMW안테나 사장은 “남들보다 앞선 제품이라면 일단 관심이 많다”면서 “다양한 차세대 사업 추진을 위해 (EMW안테나)는 연구개발을 보다 활성화, 매년 특허만 100건 이상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