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솔텍(대표 우상재·전주선 http://www.dyst21.co.kr)이 무연 솔더링의 접합 강도 저하 및 균열(crack) 방지를 위한 화학 약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더링 장비 업체인 세광실업은 이 제품을 적용할 수 있는 솔더링 장비를 개발했다.
단양솔텍은 무연 솔더를 구성하는 합금 금속 원소들 사이의 열 팽창 계수 차이로 인한 솔더링 과정의 접합 강도 저하 및 균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솔더링 과정에 순간 냉각 공정을 추가했다.
이는 솔더의 금속 조직을 순간적으로 냉각, 무연 솔더 내부의 금속 조직을 치밀하고 견고하게 만들어 경도를 높이는 한편 열 팽창 계수를 같게 하여 균열을 억제하고 인장 강도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경도는 기존 18.5g/f에서 15.4g/f로 향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솔더링 후 표면이 깨끗하고 잔류물도 줄어든다.
단양솔텍은 급속 냉각을 위한 화학 약품을, 세광실업은 솔더링 장비에 장착 가능한 급속 냉각 장비를 개발했다.
두 회사는 이 기술을 국내 대기업의 PDP 라인에 시험 공급했다고 밝혔다.
단양솔텍 전주선 사장은 “유해 금속 사용을 규제하는 RoHS 발효가 내년으로 임박했지만 무연 솔더의 신뢰성은 아직 기대 이하인 현실”이라며 “이의 개선을 위해 장비와 화학 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