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광주정보통신전시회]인터뷰-박광태 광주시장

 “광주는 첨단 IT산업과 문화산업의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충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광주에 투자하십시오.”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는 도시의 양적 성장과 질적 발전 측면에서 속도가 무척 빠르다”면서 “특히 IT산업과 문화산업은 도시발전의 양대 축인 경제적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또 “광주의 IT산업은 반도체와 광산업을 중심으로 지난 2000년 이후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할 경우 향후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는 광통신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습니다. 또 디지털 콘텐츠의 풍부한 물적·인적자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댁내광가입자망(FTTH) 서비스 개발실험, 광대역통합망(BcN) 시범 서비스 등 IT 인프라 사업도 속속 진행중이고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등 국책연구기관이 지속적으로 유치되고 있습니다. IT산업의 새로운 수요창출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죠.”

 박 시장은 이러한 기회를 활용해 태동단계의 지역산업기반을 확실한 자립화 토대로 구축하기 위해 공개 소프트웨어 시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PC △FTTH 기반 홈네트워킹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IT산업의 3대 주력분야로 선정,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IT산업의 랜드마크로 IT콤플렉스를 조성해 국내외 대표적인 기업 연구센터를 유치하고 공동협업 프로젝트를 확대해 지역 업체의 자생력과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기업유치에 힘쓴 결과 한글과컴퓨터의 공개 소프트웨어 연구소와 IP 셋톱박스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인 샐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대표기업 MDS 연구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 제2정부통합전산센터가 문을 열 경우 IT기업 유치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에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IT 및 CT산업 관련 기관이 들어설 공동 혁신 신도시 조성, 아시아 문화의 전당 건립 등 첨단 인프라가 속속 구축되고 있다”면서 “광주지역 IT산업의 성장 추세에 따른 SW산업과 문화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