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민’은 롤플레잉의 명가 팔콤에서 만든 명작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일본의 팔콤은 뛰어난 아이디어로 색다른 게임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한 곳. 또 게임의 그래픽보다 사운드에 비중을 둬 아름다운 음악으로 유저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것이 특기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조금 다르다. 음악을 살리고 있지만 액션과 그래픽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은 드릴을 무기삼아 바위나 벽을 깨뜨려 지하 던전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찾는 것이 목표다. 공격은 배경음악의 리듬에 맞춰 해야 하며 이를 통해야만 필살기까지 구사할 수 있다.
또 초보자 모드를 포함시켜 차기, 가드, 채쉬 등의 특수 액션이나 고난이도 기술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두더지 잡기나 바위 깨트리기, 대전 등 미니게임이 포함돼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한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