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oC & 차세대PC산업 전시회]ITSoC대상 수상 제품 및 업체 소개

 IT-SoC는 시스템 기술과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핵심 부품 산업으로 IT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신성장동력산업이다. ‘IT-SoC 대상’은 산업계의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시스템 온 칩(SoC·시스템반도체)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내, 전략적 기술개발과 효율적인 산업화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만들어진 상이다. 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IT-SoC협회가 주관하는 ‘IT-SoC대상’은 국내에서 발전기반이 다져지고 있는 SoC분야의 전문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사기준은 100점 만점에 시장성을 50점으로 가장 높게 보며, 기술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가 각각 30점과 20점이다. 수상업체에는 협회 홈페이지와 전자신문을 통해 소개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토마토LSI

토마토LSI(대표 홍순양·최선호 http://www.tomatolsi.com)는 QVGA(240x320) 해상도 구현 전용으로 개발된 TFT LCD 드라이버 IC로 IT-SoC 대상(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 개발로 PMP, DMB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 QVGA급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토마토LSI는 지난해 CIF(288x352) 제품개발에 이어 QVGA급 메인 LCD전용으로 최적화 시키는 성과를 올려 주목받았다.

이 제품의 특징은 제품 설계과정에서 메모리 관련 특허기술을 적용해 칩 사이즈를 최소화 하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또 기존 게이트나 파워, 소스 등의 칩을 각각 채택해 LCD창을 구동하는 방식과 달리 패널에 내장된 게이트 칩을 싱글 콘트롤 할 수 있는 한 개의 칩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모바일 기기들의 두께를 최소화하면서도 양산시 원가를 최대한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휴대폰 뿐 아니라 중소형 휴대PC나 PDA와 같은 다양한 이동통신 정보기기 적용도 가능하다.

토마토LSI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DDI 시장의 기술적 발전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홍순양 사장은 “지난해 중소형 DDI 수요는 약 20억 개에 달하며 올해는 23억 개로 추산된다”며 “기술적인 면에서 메모리 압축기술을 비롯한 1T S램 슈링크(Shrink) 기술을 적용해 제품개발과 양산을 준비중이며 칩 최적화로 회로소자를 최소화하고 드라이빙 능력 보완을 위한 아날로그 회로 IP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기술을 접목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원가를 절감시키는 칩 슈링크 방안을 준비해 다른 기업과의 경쟁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사장은 “SoC업계는 앞으로 설계기술과 공정개발이 함께 어우러져 발전하는 방향에 주목해야 한다”며 “스탠다드 로직 뿐 아니라 고전압 등의 혼재된 프로세스 공정을 적절히 적용시켜 디자인 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SoC설계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정적인 팹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토LSI는 DDI 연구개발, 판매 전문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CIF급 해상도 구현이 가능한 원칩 개발에 성공하는 등 TFT LCD용 드라이버 IC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700억원의 매출 목표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신기술-매크로영상기술

매크로영상기술(대표 박희복 http://www.DTVsolution.com)은 HD급 고화질 디인터레이서( De-interlacer) 칩으로 신기술상(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화질 향상 신호처리용 SoD인 디인터레이서칩(MDIN-150)은 비월주사 영상신호를 순차주사 영상신호로 변환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또 비월주사 신호중 SD급 신호 뿐 아니라 HDTV급 신호까지 입력받아서 이를 순차주사 신호의 고화질로 변환시켜주는 제품으로 HDTV 시대의 PDP TV, LCD TV 등 평판 디스플레이 TV의 화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산요 등의 업체에 판매되고 있다.

박희복 사장은 “HDTV 태동기부터 쌓아온 노하우와 화질향상기술, 시스템응용기술이 기술차별화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상신호처리칩 분야는 앞으로 시스템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IP의 집약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며 기술적으로는 각종 잡음제거 및 성능개선, 자연스러운 색채 재현, 움직임 영상의 선명도 개선 등이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크로 영상기술은 지상파HDTV 방송수신용 셋톱박스 및 HDTV 내장형 수신모듈, 컴퓨터용 PCI수신카드와 PDP TV, LCD TV용 고화질 디스플레이 칩을 개발, 판매하는 기술벤처다. 박희복 사장은 LG전자 재직시 세계최초로 HDTV 수신용 핵심 칩셋 개발에 성공해 멀티미디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수상-삼성전기

삼성전기(대표 강호문 http://www.sem.samsung.com)는 동작 인식 센서IC(motion sensor IC)로 우수상(IT-SoC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동작 인식 센서 플랫폼 IC는 3축 지자기센서, 3축 가속도 센서 등이 하나의 칩 속에 들어가 있는 복합 센서다. 휴대폰의 움직임이나 위치를 인식해 움직임 값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 외부로 출력해 주는 IC로 나침반·휴대폰 만보기 기능을 비롯해 내비게이션에서 방향 및 가속도량을 측정하는 기능 등을 갖췄다. 또 인명 사고시 위치 추적, 3차원 입체게임 기능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크기가 8.3×5.4㎜, 소비전력이 10㎽에 불과하며 세계 초소형, 초저전력을 실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동작인식 센서는 대부분 출력신호가 아날로그로 디지털 신호의 휴대폰에 적용하기 위해선 디지털 변환 컨버터와 신호 증폭기가 필요했다. 반면 이 제품은 고성능 MCU(Micro Control Unit)와 응용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센서의 신호를 디지털로 출력, 별도의 변환 부품 없이 동작 인식 센서가 휴대폰의 CPU로 직접 연결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크기와 소비전력을 각각 50%씩 절감했다. 이는 2001년부터 센서와 IC를 각각 개발하며 공동연구를 진행해 온 삼성종합기술원과 삼성전기 중앙연구소의 협력의 열매이다.

삼성전기는 1위 육성 제품에 경영 역량을 집중, 2010년 매출 9조원, 이익률 15%의 세계 3위 부품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상-위즈네트

위즈네트(대표 이윤봉 http://www.wiznet.co.kr)는 TCP·UDP·IP·ARP·ICMP·MAC은 물론 PPPoE까지 지원하는 하드웨어 TCP/IP 칩 ‘W3150A’로 우수상(IT-SoC협회장상)을 수상했다.

W3150A의 대표적인 특징은 ‘TOP’(TCP/IP Offload Platform)란 한 단어로 집약될 수 있다. 특징으로는 MCU의 데이터 전송 및 처리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을 꼽을 수 있다. 또 일부 인터넷 프로토콜만 지원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인터넷과 관련된 프로토콜 전 기능을 지원하는 완전한 하드와이어드 TCP/IP 스택(Hardwired TCP/IP Stack) 형태의 ASSP칩이다.

이에 따라 위즈네트 W3150A를 쓰면 저성능의 MCU들도 인터넷 통신을 가능케 할 수 있다. 시스템의 종류와 상관없이 인터넷통신을 원하는 시스템은 W3150A를 사용하여 인터넷통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TCP/IP 구현이라는 특성 때문에 운용체계(OS)가 없어도 네트워킹를 구현할 수 있다. OS가 있는 경우 TCP 오프로드(Offload) 성격으로 네트워킹이 구현된다.

W3150A는 DVR과 셋톱박스 시장 뿐 아니라 MP3플레이어·디지털TV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테스트를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월 평균 10만개가 생산될 전망이다. W3150A는 거의 모든 인터넷 프로토콜을 지원, 다양한 디바이스에 인터넷 접속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칩이 될 수 있는 범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