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차원 u정책 추진 절실"

디지털2운영위원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디지털2 콘퍼런스’가 1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경제시스템, 산업기술, 생활문화 등 각분야별 디지털 현주소와 디지털 르네상스를 주도하기 위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디지털2운영위원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디지털2 콘퍼런스’가 1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경제시스템, 산업기술, 생활문화 등 각분야별 디지털 현주소와 디지털 르네상스를 주도하기 위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정부의 IT 및 경제 정책 방향에 따라 오는 2007년 생산액 규모가 최대 100조원 차이가 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김범환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 교수는 삼성경제연구소가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2 컨퍼런스’에서 ‘유비쿼터스(u)-IT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u정책과 개혁구도를 펼칠 경우 2007년 국내 생산규모는 1549조원에 이를 것이지만 u정책을 펼치지 않고 경제정책을 현상유지하면 그 규모는 1439조원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u-IT정책만 전개시에는 1497조원, 개혁구도만 펼칠 경우에는 1486조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 교수는 특히 이같은 생산액 차이는 2015년에는 더욱 크게 벌어져 개혁구도와 u-IT정책 전개시 2445조의 생산액을 나타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979조원으로 2000조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정책의 현상유지와 개혁구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의한 것으로 현상유지는 경제를 지금대로 유지하는 것이며 개혁구도는 모든 산업에서 경제개혁에 나섰을 경우다. 김 교수의 이번 분석은 국민경제의 투입과 산출의 연관관계를 나타내는 산업연관분석(Input-Output Analysis)을 이용해 도출했다.

김 교수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맞아 범정부 차원에서 유비쿼터스 정책의 결집 및 전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순봉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은 ‘열린연구 디지털2, 탄생과 진화에 대하여’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지식생태계 현주소는 △본원적 지식축적역량 미흡 △지식순환 및 인적교류 미흡 △총체적 지식관리 부재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열림을 통한 지식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 부사장의 ‘열림’은 세계화·네트워크화·지식창조화·복합화·상생화 등으로 다양한 지식창출원 개발 및 역동적 지식순환 시스템 정비를 통해 가능한 것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