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절약의 중장기 중점 과제로 바이오에너지 보급 및 국공립대학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 신도시에 에너지 절약 설계가 강화되며 임대주택 등에 대한 태양광발전 설비 등도 확대된다.
정부는 12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12차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열고 고유가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5가지 중점 과제를 마련,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시범보급중인 바이오디젤 연료의 보급 확대와 함께 바이오에탄올 상용화를 위한 유통시스템 개선 등 바이오 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또 연구시설·조명·냉난방 등 에너지절감요인이 많은 국공립대학에 대한 ESCO사업을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 공동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 오영호 자원정책실장은 “2007년까지 추진되는 ‘에너지원단위 개선을 위한 3개년 계획’은 현재 88개 과제 가운데 67개가 착수돼 14개 과제가 완료되고 53개 과제가 진행중”이라며 “과제가 모두 완료되면 2007년까지 4조8000억원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산업자원부 이원걸 차관과 국내 5개 자동차사 현대·기아·GM대우·르노삼성·쌍용 대표는 ‘자동차 연비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2012년까지 15% 이상 연비를 개선하고 고효율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