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송유근군을 키운다.’
과학신동 송유근군의 대학 입학을 계기로 수학이나 과학에 뛰어난 영재성을 보이는 7∼10세 어린이를 정부가 발굴해 조기 양성하는 ‘과학신동프로그램’이 내년 1월 실시된다.
22일 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 과학신동프로그램의 운영을 맡겨 과학신동들에게 전임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과학신동 지원팀이 나이·전공·역량에 맞는 1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과학신동은 우선 대학교수나 초등학교 교사, 아동심리발달학자 등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신동 판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정부는 과학신동으로 지정된 아동에 대해 최장 3년간 수학·과학을 중심으로 주 1회씩 3시간 가량 전임교수의 심화·사사교육과 인성·사회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학업 성취도에 따라 진로를 지도, 이 아동이 대학에 조기 진학할 경우 해당 학교와 협의해 졸업 때까지 실험 기자재·해외 대학연수·인근 초등학교의 소양 교육 실시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과기부는 송유근군의 경우 입학이 예정된 인하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부는 이날 과학신동프로그램과 함께 2006학년도 이공계 대학생 국가장학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한 해 동안 대학생 및 대학원생 13000여명에게 총 770억원의 과학기술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