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뜬다

동영상에 플래시 기술을 접목, 양방향 콘텐츠 활용이 가능한 플래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전문업체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플래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이엔파고다·유비온 등 동영상 e러닝 업체를 중심으로 속속 도입되고 있다.

 플래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퀴즈를 풀거나 자신의 영어 발음을 녹음, 재생할 수 있다. 기존 동영상이 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한 것과는 달리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 동영상과 플래시를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미디어플레이어에 제한되지 않는 PDA 등 멀티플랫폼 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성인 대상의 온라인 교육 전문업체 유비온(대표 임재환 http://www.ubion.co.kr)은 지난해 12월 씨디네트웍스와 계약을 맺고 플래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전격 도입, 2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각 기업의 직무교육을 위한 동영상 강의를 플래시 동영상 기반으로 제작하고 기업대기업간(B2B)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비온은 이와 함께 플래시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 적용하는 데 역량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외국어 교육 전문업체 아이엔파고다(대표 박경실 http://www.npagoda.com)도 최근 플래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디네트웍스와 계약을 맺고 플래시 동영상 기술을 온라인 동영상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사이트 개편과 함께 강사가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온라인 동영상에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콘텐츠 형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유인식 유비온 이사는 “일방적인 전달에 그쳤던 동영상 강의 시장에 플래시 스트리밍 기술 도입이 확산되면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이라며 “사용자가 동영상을 통한 온라인 교육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플래시 동영상 스트리밍은 동영상 강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그간 미디어플레이어 중심의 서비스가 웹브라우저에 종속돼 불편했던 점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