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1조 클럽` 기반 다진다

 ‘1조원 클럽 기반 다지는 해로 만든다.’

파워콤(대표 이정식)이 내달 1일로 창사 6주년, LG 계열 편입 3년을 맞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00년 한국전력의 통신사업을 분리하는 정부 시책(제2차 공기업 민영화 시행)에 따라 출발한 파워콤은 올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라는 인식을 시장에 굳건히 안착시켜야 하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올해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KT 및 전열을 재정비한 하나로텔레콤의 영업강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신흥세력으로 부상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영업이 어느 해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각오는 남다르다.

파워콤 측은 “초고속인터넷 분야에 3800억원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네트워크 고도화, 차세대 인터넷서비스 구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올해를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기반 다지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콤은 특히 고도화된 가입자망을 기반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외에 인터넷전화(VoIP)·방송 등을 결합한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제공하고, 데이콤·LG텔레콤 등 LG그룹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파워콤은 한전에서 독립 이후, 1·2차 지분매각을 통해 2002년부터 최대주주가 데이콤으로 바뀌었으며(지분 45.4%), 2003년 2월 LG그룹 계열로 편입됐다. 파워콤은 민영화 이전인 2002년 매출이 4919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6384억원(추정치)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매출이 9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