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개도국 교육정보화 지원 강화 `대한민국e러닝

 정부가 올해 해외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 지원 정책을 확대 시행해 ‘대한민국 e러닝’을 국제적 브랜드로 육성한다.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기업·대학·시도교육청을 연계한 협력 모델도 적극 발굴한다.

 교육부는 올해 17개국 개도국에 중고PC 4000여 대를 지원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개도국 교육정보화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올해 총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부터 개도국 1개국에 1개 교육청과 1대 대학을 전략적으로 연계해 3년간 지원하는 ‘쓰리원(3One)’ 정책을 도입, 추진하기로 했다.

이 정책은 시·도 교육청과 그 지역 대학이 지역별 클러스터를 형성해 해외 개도국 대상 사업에 참여하는 형태이다.

이와 관련해 일례로 베트남을 지원하고 있는 경남교육청과 경남소재 대학을 연결해 베트남과의 국제 교육·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대상국의 특성에 적합한 산업체를 참여시켜 e러닝 산업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또 교육부는 이라크 재건을 위해 국방부가 설립 예정인 현지학교 22개에 중고PC를 보급하는 등 이라크 아르빌 지역에 대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원 대상 국가가 늘어나면서 민간단체(NGO)인 일자리만들기운동본부(대표 강원용)과 연중 중고PC 모으기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개도국 교육 정보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e러닝의 브랜드화를 촉진시키고 국내 e러닝 산업의 대외 진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교육부는 2005년을 e러닝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해 15개국에 중고PC 3755대를 지원하고 교사 등 349명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