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음원 유통사업 감 좋다"

디지털음악 시장 성장과 함께 음원유통 사업이 다날(대표 박성찬)의 새 수입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무선 콘텐츠 기업인 다날은 지난해 처음 음원유통 사업에 진출한 이래 투자한 음원이 잇따라 성공을 거둠에 따라 올해 전체 매출의 10%에 가까운 50억원가량을 이 사업에서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다날은 지난해 9월 음반기획사 포이보스와 계약을 맺고 가수 ‘엠투엠’의 2집 유통을 시작하자마자 타이틀곡 ‘세 글자’가 유무선 음악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음원유통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해 말 SG워너비·엠투엠·김종국·바이브 등 실력파 국내 남성가수 4인방 ‘빅4’의 음원 유통도 맡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이달 초 유통을 시작한 신예 여성 3인조 ‘씨야(SeeYa)’의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여인의 향기’가 각 이동통신사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음원 유통이 본격적인 수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다날은 최근 포이보스와 나코엔터테인먼트에 각각 50억원씩을 투자해 SG워너비·윤건·자우림·박정현 등 인기가수의 디지털 음원유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정훈진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엠투엠과 씨야의 성공적인 음원유통으로 향후 관련 사업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성공 가능성이 큰 음원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